눈 내리는 겨울밤 드로잉 산책

겨울의 야경은 더 신비롭다.

어두운 골목길

새하얀 눈에 반사된 불빛 그리고 그위를 조용히 미끄러지듯 달리는 자동차~!

차가운 공기 속에서 반짝이는 눈송이들이 하늘을 떠다니고,

거리의 불빛이 은은하게 비추는 모습이 꽤나 낭만적~^^

어느 영화 속 재즈음악이 흐르는 눈 내리는 밤거리가 오버랩되는 시간~

소복이 눈 쌓인 골목길을 강아지와 함께 발자국을 남기며 눈 위를 걷는 모습, 그 옆에 따뜻한 실루엣이 어울려 몽글몽글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올 들어 눈이 자주 내린다.

인천공항 가까이 가서 그림을 그리게 되면 비행기를 표를 끊고 어디든 겨울나라로 날아가는 상상에 사로잡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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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밤 조용히 쌓여가는 하얀 세상~

그런 세상을 꿈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