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배로 이어진 우정
어쩌다 우린
한 직장에서 만나 오랜 시간 동안 푸른 청춘의 시간을 보냈을까?
이제는 머리에 희끗희끗 서리도 내리고
지난 젊은 날의 날 선 감정도 부드러워지고
서서히 서로에게 스며들어
서로 눈빛만 봐도 이해가 되는 사이가 되어가고
단골집에서 올드팝에 한잔을 기울이며
빛났던 지난 추억을 이야기하는 우리가 되었지~!!
회사생활 때는 나름 엄격한 선후배 관계였는데
이제는 은퇴 후 눈가에 주름이 깊어지는 만큼 위아래가 무너진 사이? ㅎ
아무렴 어떠랴~ 그래그래, 같이 남은 인생 잘 살아보자.
나랑 놀아줘서 고맙다.
건강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