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색을 입히다.

어느새,어느덧 가을이 왔다!

by 어반k


가을에 색을 입히다


뜨겁게 달아오르던 여름이 지나고, 어느새 성큼 가을이 와 있다.

미치도록 타들어가던 대지 위에도 메말라 있던 마음에도 조용히 색을 입히듯 내려앉았다.


예전에는

가을을 참 많이도 탔었는데...

그러나 지금은 가을을 탈 시간조차 없이 바쁘게 흘러만가는 듯하다.

그럼에도 불현듯 스며드는 쓸쓸함과 허전함은 분명 가을이 건내는 인사일까?




가을은 늘 그렇게,

기억하는 모습 그대로 아무 말 없이, 무채색으로 찾아와 마음을 적셔준다.



그래서 오늘,

그 무채색의 계절 속에 작은 색을 입혀본다.

아름다웠던 가을을 떠올리며, 또 아름다울 가을을 기대하며…

가을은 이렇게, 늘 내 마음을 물들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