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폭에 담은 현충원
처음 찾은 현충원
차로 스쳐 지나가기만 했지 방문은 처음이다.
퇴직한 롯데임원 대부분 분들도 꽃이 피는 계절인 봄엔 처음이라고 했다.
특히나 의미가 있는 곳에서 벚꽃 그리기 수업으로 나라를 지키다 순국하신 분들 위해 잠시나마 묵념으로 시작한 가슴 뭉클했던 순간~!
화창한 날씨만큼 가벼운 마음으로 현충원을 담기로 했다.
다들 아직은 현장 어반드로잉이 낯설지만 열정만큼은 어디에도 견줄 수 없을 만큼 대단하시기에
자리 깔고 앉자마자 자신의 느낌대로 화폭에 현충원을 담기 시작했다.
벚꽃나무를 그리려고 선택한 현충원이었지만 결국은 현충원을 상징하는 정문을 화폭에 담아냈다.
아름다운 계절에 의미 있는 장소에서의 어반스케치는
모두에게 삶의 의미와 함께 더욱 풍성함을 선사한다.
롯데임원으로 은퇴 후
어반스케치를 통해 삶의 여유를 즐길 줄 아는 선배님들께 박수를 보내며,
흐드러지게 핀 벚꽃처럼 모두 멋진 인생이 되시길
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