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언제부터 관종이 되었던 걸까

관심과 무관심을 신경 쓰게 된 계기

by 나무로그

흠.. 아닌 분들도 계시겠지만,

난 브런치에 글을 올리는 분들도 다 관종이라고 생각한다!

나쁜 의미가 아니다.

우리는 혼자서 살아갈 수 없다.

그러니 서로의 관심을 갈구할 수밖에.


왜 이타적인 행동을 하겠는가?

혼자살 수 없으니까.

솔직히 나 혼자 살아도 아무 문제없으면

난 내 신경을 거슬리게 하는 모든 것에 진심을 보여주고 싶다.


예를 들어 오늘 아침 있었던 일을 반추해 보면, 횡단보도까지 나온 자동차 운전자에게 "운전 똑바로 하세요!"라고 소리를 지르거나,

버스에서 얼른 내리라고 재촉하며 미는 뒷사람의 발을 밟았을지도 모른다.


여하튼 서로 사랑하고 보듬어주어야 한다.

그렇지만 요즘 나에겐 새로 다잡은 마음가짐이 있다.


'혼자 있어보자.'


고독의 시간을 늘려보는 것이다.

나는 너무 무의식 중에 메신저앱을 켜고 누군가에게 연락하거나, 이미 다 쓴 채팅방을 돌이켜보는 일이 많다.

관심을 심하게 갈구하는 것이다.


그 시간에 나에게 부족한 것을 채워 넣는 시간을 가진다면, 더 좋을 듯싶어 어제 메신저앱을 삭제했다.


아직 해야 할 것들이 있어, 모든 sns앱을 멀리하진 못했지만 점점 핸드폰 스크린 시간을 줄이려 한다.


음악을 듣는 시간도 온전히 혼자만의 시간은 아니다. 자연스레 리듬을 타게 되기 때문이다.

혼자서 책을 읽거나, 생각을 곱씹거나, 명상하는 시간은 온전한 나만의 시간이다.


이런 시간을 늘려서 정말 '내가 되고 싶은 나'를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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