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

by 설 야

프랑켄슈타인이라고 불리는 생물... 그건 괴물이었나요?


아마 모든 내막을 알고 있는 제가 봐도 그는 두려운 존재일 겁니당.... 아마 쉽게 다가가기 어려울 거에요. 어쩌면 악몽에서 나올지도 모를 정도로요....


그치만 그가 보여준 모습은 너무나 인간적이지 않았나요?


그렇기에 그의 결말에 대해 가슴 아파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슴당....


물론 인간은 때때로 흉측해 보입니다, 사실입니다. 병에 걸려서, 아니면 나랑 달라서 등등 이유는 수도 없이 많슴당. 어쩌면 정말로 누군가를 해치거나 괴롭혔을지도 모르구요.


또 스스로 광기, 분노같은 것에 빠져 자신이 괴물이 되어버린 것도 모를 때도 있죠. 저 또한 그렇슴당... 사실 그렇기에 저는 빅터 프랑켄슈타인이 더 괴물같이 보였습니다.


빅터 프랑켄슈타인 박사가 자신이 만든 생명에게 조금만 따뜻함을 알려주었더라면 그 생명은 누군가를 해치지 않았을 겁니당.... 오히려 그가 그 생명을 괴물로 대했기 때문에 그 생명은 괴물이 되어갔죠...


우리도 그렇지 않나요?

우리가 만들어버린 이들을 보고 역겹다느니 흉측하다느니 그런 말들을 해버리고 말지는 않나요?


누군가 그 생물에게 조금만 더 따뜻하게 대해 주었더라면 그는 괴물이 되지 않을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걸 넘어 찬란한 존재가 될 수 있었을지도 모르죵...


나의 무지로 괴물을 낳지 않기를 바라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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