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치료학과로 진학을 고민하다가
결국 신입학으로 방향을 바꿔 입학했고,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돌이켜보면 정말 순식간이었고,
그때의 선택이 지금의 만족도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스스로 잘 결정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처음부터 이 길을 꿈꿨던 건 아니었습니다.
그저 안정성과 전망을 보고 시작했고,
남을 돕는 일에 거부감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큰 기준이었어요.
원래는 사회복지 분야를 먼저 알아봤지만,
조금 더 전문성이 필요한 보건계열로 방향을 틀게 됐습니다.
특히 작업치료사는
단순한 돌봄을 넘어 재활과 기능 회복을 돕는 역할이라
책임감과 전문성이 분명하게 느껴졌어요.
대학에서 관련 전공을 이수해야만
국가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지는 구조이기 때문에,
결국 진학은 필수 조건이었습니다.
문제는 입학 방법이었죠.
수능을 다시 준비하기엔 현실적으로 부담이 있었고,
그래서 처음엔 편입을 고려했습니다.
하지만 일반·학사 편입 모두 영어 성적과 경쟁률이 변수라
직장인 입장에서는 쉽지 않겠다고 판단했어요.
그 과정에서 알게 된 게
온라인으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방법이었습니다.
학점을 쌓아 학위를 만드는 구조였고,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어요.
특히 직장과 병행할 수 있다는 점이
저에게는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이후 전략을 다시 세웠습니다.
편입 대신 ‘대졸자 전형’으로
전문대에 신입학하는 방향이 더 현실적이었고,
성적과 면접 중심이라 준비 방향도 명확했어요.
무엇보다 영어 부담이 없다는 점이
결정을 내리는 데 크게 작용했습니다.
학위 과정은 온라인 강의로 진행됐고,
시간이 날 때마다 수강하면서
업무와 병행하는 데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추가로 학점 인정이 되는 자격증을 취득해
전체 기간을 단축했고,
결과적으로 2년 과정을 1년 만에 마칠 수 있었어요.
모든 학점을 채운 뒤에는
행정 절차를 일정에 맞춰 진행해야 했는데,
이 부분은 미리 계획을 세워둔 덕분에
큰 문제 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최종적으로 지원까지 완료했고,
평점과 면접 결과가 잘 나와
원하던 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만족스럽게 학교생활을 이어가고 있고,
그때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체감하는 중입니다.
작업치료학과 편입만 생각하고 있었다면
이 방법도 한 번쯤은 고민해볼 만합니다.
본인 상황에 맞는 루트를 선택하는 게
결국 가장 빠른 길이라는 걸
직접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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