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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이 Dec 22. 2022

건강 지키기 전략 3가지

건강관리를 위한  노력 체계화하기

 

  이 세상에 건강처럼 소중한 것이 있을까?


  돈을 잃어버리면 조금 잃어버리는 것이고, 사람을 잃어버리면 많이 잃어버리는 것이고, 건강을 잃어버리면 전부 잃어버린 것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건강은 세상의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하다.  세상의 금은보화를 지니고 있어도 건강을 잃어버리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


  바야흐로 100세 인생 시대를 맞이하여 누구나 건강을 지키는 데 관심이 많다. 우리나라도 평균수명이 많이 늘어났지만 안타깝게 선진국에 비하여 노인들이 아직도 병원에 누워서 보내는 기간이 길다고 한다.


  건강을 지킨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노력만으로 되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나름대로 건강관리전략을 한번 세우고 실천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건강전략 세 가지는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기,  병원에서의 적절한 진단과 치료, 스트레스의 해소가 가장 주요하다고 생각한다.


 첫째,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는 것이다. 먹는 즐거움이 세상의 즐거움 중에서 으뜸이지만 잠도 잘 자야 하고 배출도 잘해야 한다. 요양병원에서 실습할 때 간호사님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실습하면서 느낀 것이 와상 환자의 경우 변비가 있으신 분들이 너무 많았다.


  누워만 계시니까 당연히 소화력이 떨어지게 되고 고통을 느끼게 되면 관장을 해야 한다. 여성간호사님들이 비닐장갑을 끼고 남성어르신들의 관장을 익숙하고 자연스럽게 하는 것을 보고 정말 의료인들의 직업의식은 대단해 보였다.  아무튼 사람이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는 것을 못한다면 삶의 질은 절대적으로 나빠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사람들의 상황에  맞게 신진대사의 촉진을 위하여 적당한 운동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최근에 많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하루에 만보 걷기라고 한다. 그래서 나도 어플을 깔고 몇 년 전부터 실천하고 있다.  


둘째, 병원을 자주 이용해야 한다. 자신의 몸상태를 본인이 자의적으로 판단해서는 절대로 안된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을 수밖에 없다. 또한 건강상태는 단계를 지나면 회복할 수가 없는 비가역성을 갖고 있다. 어떤 사람에게는 감기와 같은 병이 치명적이 될 수 도 있다. 감염병도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한다.


  의사 선생님에게 자신의 병력과 상태를 잘 설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자세히 설명할수록 좋은 것 같다.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은 매우 바빠  주로 검사를 많이 하고 그 결과에 따라 처방과 치료를 하게 된다. 따라서 환자의 일시적인 상태를 오해하고 가급적 병원에서 수술을 권할 수도 있다. 의료진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환자는 자신이 아픈 상황에 대하여 자세히 과정을 설명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나도 어깨가 최근 들어 아파왔지만 오십견이니까 스스로 낳아지겠지 하고 계속 버티다가 어깨통증으로 인해 잠을 제대로 못 자다가 어제 병원 정형외과를 방문하여 시티촬영과 초음파 검사를 하고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의사 선생님을 시티와 초음파결과만 보고 처음에 수술을 권하셨지만 자세히 설명드리자 일단 주사와 ㄹ 치료약을 사용해보자고 하셨다.


  셋째,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야 한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한다. 스트레스는 강박(신경쇠약)을 가져오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정신건강을 위하여 정화활동 등을 통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하여 취미활동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취미활동은 가짓수도 많고 시간도 길 수록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나의 경우도 취미가 거의 50개에 이른다. 그 많은 취미활동을 하려니 정신도 없지만 스트레스해소에는 취미 할 동보다 좋은 것은 없는 것 같다.


  나도 언제부터인가부터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기,  병원에서의 적절한 진단과 치료, 스트레스의 해소를 실천하고 있다.  그러면 내가 남보다 건강한가? 그렇지도 않다.


  하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 특별하게 상태가 나빠지지 않도록 유의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중점을 두어서 실천하려고 한다.


  건강관리를 위한 전략이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세 가지 정도로 정리하여 보았다.


  세월은 쏜살같이 흘러서 나도 중년을 거쳐 인생의 종착역으로 가고 있다. 때로는 우울한 마음이 스멀스멀 올라올 때도 있다. 하지만 실망하지 않고 순간순간 행복하게 최선을 다해 살아가려고 한다.


 누구에게나 지금이 가장 소중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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