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산책:시
쏘가리
남한강이 흐르는 단양
물새의 부르튼 발이 휘도는 곳
몸 전체 크고 작은
흑색 얼룩무늬를 입고
아래턱이 위턱보다 약간 올라 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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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늦게 피는 꽃이 더 향기롭듯, 이제야 삶의 향기를 글로 피워냅니다. 경주에서 태어나 단양과 서울을 오가며 시와 수필 써내리며, 한 줄 문장에 세월의 결을 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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