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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속의 반항]―아버지의 대를 거부하며]

마음의 산책:수필

by 하태수


제목:[그림자 속의 반항] ―

아버지의 대를 거부하며]


이 두 글자를 써 내려가면, 나는 언제나

아버지에 대한 불만이 먼저 떠오른다.

유년시절.청년기시절.장년기시절. 까지

내내 아버지는 가정을 돌보지 않았다.

그당시 세월의 험한 삶의 현장에서 처

자식을 내팽개친 채 다른 여자와 어울리

며 살았다.


어린 나는 하늘 한번 쳐다보고 눈물을

흘리면서 배고픔 속에서, 그리고 방치

속에서 아버지를 미워하며 성장하며

자랐다.청년이 되어도 사정은 달라지지

않았다.


잔소리와 폭력, 구타는 집안의 일상이었다.

어릴 적에는 힘이 없어 맞고만 있었지만,

성년이 되어서는 “말로 하세요, 때리지는

마세요”라며 대들기도 했다.


그제야 아버지의 폭력은 조금씩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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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늦게 피는 꽃이 더 향기롭듯, 이제야 삶의 향기를 글로 피워냅니다. 경주에서 태어나 단양과 서울을 오가며 시와 수필 써내리며, 한 줄 문장에 세월의 결을 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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