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도 여자다

마음의 산책:수필

by 하태수 시 수필

늙어도 여자다



“늙어도 여자다.”

짧지만 깊은 울림을 가진 이 말은 단순

한 감상이 아니다. 그것은 한 사회가

노년 여성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또

그들의 삶을 얼마나 존중하는지를 비추

는 거울이다


우리는 흔히 여성을 젊음과 외모로만

평가하는 오류를 저지른다. 그러나 아름

다움이란 단순히 고운 얼굴이나 화려한

치장 속에 머물지 않는다.


세월이 새긴 주름은 살아온 길의 지도

이며, 흰 머리는 세월이 내린 월계관이다.

그 속에 깃든 지혜와 품격, 타인을 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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