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체온

마음의 산책:수필

by 하태수 시 수필

제목:마음의 체온


젊은 날의 성은 뜨거운 욕망이었다.

불덩이처럼 타올라 한순간 세상을

태우고,그 불길 속에 사랑과 충동,

꿈과 아쉬움이 함께 흔들렸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 칠십을 넘기고

팔순 언저리에 서니, 그 불은 사그

라든 것이 아니라 은은한 불씨로

남아 내 안에서 잔잔히 타오른다


이제 성은 몸의 체온이 아니라 마음

의 온기로 피워내는 사랑이 되었다.

사람들은 말한다.

“이 나이에 무슨 성생활이냐.”


그러나 나는 알고 있다.

성(性)이란 단순히 육체의 결합이

아니라,삶의 끝까지 이어지는 교감

의 언어라는 것을.손끝이 스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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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늦게 피는 꽃일수록 향이 깊듯, 삶의 시간을 글로 피워냅니다. 경주에서 태어나 단양과 서울을 오가며 시와 수필을 쓰고, 한 줄 문장에 세월의 결을 담아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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