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자식, 지능의 차이를 넘어서

마음의 산책:수필

by 하태수 시 수필

부모와 자식, 지능의 차이를 넘어서

<사랑은 점수로 매길 수 없다>


아버지의 아이큐는 150에 가까웠고, 아이의 아이큐는 120 정도였다.

숫자로만 보면 30점 차이였다. 그러나 그 차이는 시험지 위보다 저녁

식탁과 공부방 안에서 훨씬 더 크게 느껴졌다.


아버지는 수학 문제를 설명하곤 했고, 나는 연필을 쥔 채 고개를 갸웃

거렸다. 몇 번의 설명이 지나가면 언제나 같은 말이 돌아왔다. “그걸

왜 모르냐.” 그 말은 질문이 아니라 판단이었고, 말이 끝나면 한숨이

따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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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늦게 피는 꽃일수록 향이 깊듯, 삶의 시간을 글로 피워냅니다. 경주에서 태어나 단양과 서울을 오가며 시와 수필을 쓰고, 한 줄 문장에 세월의 결을 담아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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