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산책:수필
<사랑은 점수로 매길 수 없다>
아버지의 아이큐는 150에 가까웠고, 아이의 아이큐는 120 정도였다.
숫자로만 보면 30점 차이였다. 그러나 그 차이는 시험지 위보다 저녁
식탁과 공부방 안에서 훨씬 더 크게 느껴졌다.
아버지는 수학 문제를 설명하곤 했고, 나는 연필을 쥔 채 고개를 갸웃
거렸다. 몇 번의 설명이 지나가면 언제나 같은 말이 돌아왔다. “그걸
왜 모르냐.” 그 말은 질문이 아니라 판단이었고, 말이 끝나면 한숨이
따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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