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산책: 시
시간은 흘러가지만
어제의 나는 다시 피지 않는다.
내가 놓친 건
날들이 아니라
그날 가슴에 머물던 작은 온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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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늦게 피는 꽃이 더 향기롭듯, 이제야 삶의 향기를 글로 피워냅니다. 경주에서 태어나 단양과 서울을 오가며 시와 수필 써내리며, 한 줄 문장에 세월의 결을 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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