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산책:시
밖에 나가면
모두 잠들어 있다
도시는 숨을 접고
어둠 속에 몸을 눕힌다
높은 빌딩의 숲에도
낮은 빌라의 숲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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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늦게 피는 꽃이 더 향기롭듯, 이제야 삶의 향기를 글로 피워냅니다. 경주에서 태어나 단양과 서울을 오가며 시와 수필 써내리며, 한 줄 문장에 세월의 결을 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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