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산책: essay
<워라밸은 휴식이 아니라 통제권이다>
삶의 균형을 생각하다 보면, 나는 늘 이 문장으로 돌아온다.
우리는 살아가기 위해 일을 한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일은 내 것이었지만, 삶은 점점 남의 것이 되어 갔다.
생을 이어 가기 위해 돈이 필요하고, 돈을 벌기 위해 직업을 선택한다. 어떤 이는 직업적 성취를 위해,
어떤 이는 아주 작은 꿈 하나를 이루기 위해 오늘도 세상은 바쁘게 돌아간다.
문제는 그다음이다. 삶은 어느 순간부터 두 갈래로 나뉜다.
하나는 자기 삶을 끝까지 붙들려는 시선이고, 다른 하나는 열심히 사는 척하며 생존만 유지하는 전략이다.
워라밸을 선택한 삶은 게으름도, 도피도 아니다. 다만 남이 정해 준 속도가 아니라 자기 삶의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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