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물코에 갇힌 삶의 굴레
젊은 숨결
조곤조곤 속삭이는
파스텔톤 수다
액정속
다른 우주 헤매는
젊은 눈빛들
고래고래
소리 질러야하는 할배
옆자리 할배는
한낮의 꿈길을 걷고
안내방송
듣는이 없이
허공을 헤맨다
우리가 타고 내리는것이
내 마음대로 일까?
지은 매듭 스스로 풀고
첩첩히 쌓인
어망의 그물코 같은
삶의 굴레
시루속 콩나물
느낌없는 브루스 함께 춰도
아직은 갈길이 있어......,
지하철은
그저 내 달린다
세월,
모르는척
흐르기만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