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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스터 엔지니어 Apr 06. 2023

호주의 항공엔지니어

항공엔지니어,  해외 취업,  항공사

 

요즘 호주의 항공 산업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 요즘 호주 국내선 출장이 많다 보니 매주 한번 정도는 국내선을 타고 주요 도시를 이동하다 보니 국내선의 공항이 손님들로 매일 가득 찬다.


어디든지 마찬가지로 호주도 항공 인력이 부족으로 매일 항공엔지니어를 모집한다는 공고가 올라오고 있다.

항공엔지니어 모집 공고는 두 가지로 분류되어 올라온다.


첫째로 AME (Aircraft Maintenance Engineer) 일명 매카닉으로 항공 정비사로서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실무 항공 정비 경력을 2년 이상을 쌓고 호주정부에서 인정하는 자로 항공정비사로 일할 수 있는 정비사를 말한다. 항공정비 업무는 할 수 있으나 항공 정비 서류에는 사인을 할 수가 없다.


둘째로 LAME (Licensed Aircraft Maintenance Engineer) 일명 엔지니어로 항공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하고, 항공기 한정교육과 실무교육을 마치고 항공엔지니어 자격증에 항공기 한정 자격을 갖추고 AME의 업무정비 업무를 감독하고 확인을 하며 항공 정비서류에 최종 확인 서명을 하는 업무를 한다.

호주에는 항공 정비사가 너무 부족으로 요즘은 해외에서 워킹비자를 서포트하고 데려오고 있다.

그러나 호주에 취업 시에 반드시 주의할 점이 있다. 국내의 일부 에젠시들이 국내에서 정비 경험이 있는 항공 정비사들을 수수료를 받고 항공정비사가 아닌 항공 정비 보조사란 위치로 호주의 최저 임금으로 데려와서 일을 시키고 있다. 현지의 정비사(AME) 보다 시급이 최저 5 달러 이상 적게 받고 있다. 정식 AME와 같은 업무를 하면서 말이다.  


호주는 항공엔지니어 퇴직 정년이 따로 없다. 67세가 되어도 연봉은 계속 상승을 한다. 우리 회사에도 거의 80세에 가까운 엔지니어도 여러 명 같이 근무를 하고 있다. 특히 요즘은 정비 인력이 부족해서 최소한 절반은 60세가 넘은 동료들이 함께 매일 근무를 한다.


항공엔지니어로 근무를 하다 나이가 들면 회사와 상의를 해서 근무 시간을 줄여서도 계속 근무가 가능하다.


오늘도 이른 아침부터 비행기에 몸을 싣고 퀸즐랜드로 날아간다. 오늘도 파이팅.

국내의 후배들도 많은 도전을 하기를....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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