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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스터 엔지니어 Oct 13. 2024

본다이 비치에서 쿠지 비치까지

호주,  시드니,  본다이

여름이 다가오는 요즘  호주의 해변은 산책을 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다. 해변을 따라 절벽 위에 형성된 작은 마을 앞에는 모래사장의 해변이 았고 절벽을 따라 산책로가 잘 형성되어 있다.

1994년 배낭여행을 하다가 같은 배낭여행 숙소에 지내는 미국인 학생을 따라 서핑 체험한다고 따라갔었다.

서핑 보드에 의지해서 파도를 넘어가다 빠져나가는 급한 조류(립)에 걸렸었다.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계속해서 해변이 멀어지고 있었다.  

죽은 뻔한 브론테 비치를 30년 만에 가봤다.

그때 산 같은 파도에 보드 위에서 삶을 포기했었는데 파도가 살렸다. 이제 보니 그 해변이 정말 멋지다.


지금의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감사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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