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느낌
트랜스포머2에서 프라임들이 주인공 샘윗위키에게 매트릭스를 건네며 한 대사이다.
내가 트랜스포머 2를 처음 본 때가 2011? 2012? 년쯤인데 그때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였다.
프라임의 어조가 워낙 확고하면서도 인자한 선지자 느낌이어서 그런 걸까?
그 한 문장이 내 머리를 강하게 자극했고 지금도 녹음기 마냥 내 뇌에 울리듯 불현듯이 떠오를 때가 있다.
샘은 전 지구를 아우르는 막대한 과업에 대한 책임감이 엄청난 것임을 알고 피하고 싶어 하고 현실을 부정해 보기도 하였지만
결국 그는 자신 스스로 그걸 해야 할 운명임을 깨닫고 목숨을 걸었고 말도 안 되는 일 같지만 기적적으로 결국 매트릭스를 얻어 프라임을 살려내고 지구를 지켰다.
단순 한 문장이지만 아무리 발버둥 쳐도 결국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다는 걸 축약해주고 있는 이 말은
결국 자신의 운명임을 자각하고 인정하면 아무리 어렵고 말도 안 되는 것 같은 일이라도 해낼 수 있다는 의미를 던져주는 것이 아닐까?
그래..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 했잖아??
물론, 영화에서 샘은 전혀 즐기지 않았고 살기 위해 발버둥 쳤다. ㅎㅎ
운명 그게 뭘까?
누구는 정해져 있다. 누구는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하며 찬반이 갈린다.
우리는 운명의 결정자가 아니기에 진짜 뭐가 답인지 알 수 없다.
운명이 정해져 있을 수도 있고 자기 운명을 개척하고 깨버리는 게 자신의 운명일 수도 있으니까?
하지만, 정말 어렵고 말도 안 되는 것 같은 일이 나에게 반복되고 그것을 피할 수 없을 거 같다 느끼면
그건 결국 프라임이 한 말처럼 It is always has been your destiny를 되새기며 따르라는 메시지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