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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 인류가 네안데르탈인과의 경쟁에서 이긴 이유는?
by
김기제
Sep 25. 2023
작가 로빈 던바의 <멸종하거나, 진화하거나>를 보면 네안데르탈인은 수십만 년 동안 유럽 일대를 지배했던 강한 종족이다. 그런데 해부학상 현생인류(Anatomically Modern Humans, AMH)가 등장하면서 멸종의 길로 접어들었다.
위의 사진을 보면 네안데르탈인과 현생 인류의 뇌 용적에 최고 크기는 약 1500cc 정도로 엇비슷하다. 그렇다면 지능이 비슷한데 왜 우리 현생 인류는 네안데르탈인과의 생존 경쟁에서 이겼을까?
아무래도 현생 인류의 뇌 용적의 평균이 네안데르탈인의 뇌 용적의 평균보다 높기 때문은 아닐까?
현생 인류끼리는 서로 지능이 엇비슷해서 말이 통하지만 네안데르탈인은 상위권과 하위권끼리의 뇌 용적 크기가 서로 너무 차이가 나서 소통이 안 되기에 전략적으로 현생 인류에게 밀린 거라고 감히 짐작해 본다.
물론 뇌의 크기가 지능의 수준에 높고 낮음을 단정을 지을 수 없으나 지금으로서 비교가 가능한 지표는 뇌 용적 밖에 없어서 결론을 내려보자면 네안데르탈인은 멸종하고 현생 인류가 생존한 이유는 뇌 용적량 때문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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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제
인문・교양 분야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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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를 매개로 좋은 사람이 되려고 스스로를 갈고 닦습니다. 에세이를 쓰는 작가이자, 그림을 그리는 화가로 활동하며, 이를 통해 왕따 시절의 상처를 치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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