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몇 개월 전에 과학 예산을 낭비하는 이른바 '과학 카르텔'이 있어서 2024년에 과학계 R&D 예산을 삭감한다는 이야기에 과학계가 반발했었다. 이미 과학계로 흘러들어 간 이과 학생들이 많았다.
그러니전국에 있는 과학계가 크게 반발했다. 카르텔이라면 과학 중에 어느 세부 분야 중에 어디이며 무슨 연구가 어떻게 부패되었으며 그러한 부패가 다른 분야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것인지 또 소수의 잘못 때문에 전체를 카르텔로 몰아가는 것이 옳은 것인지 생각해 봤으나 애당초 삭감하려고 했던 것에 무엇이면 카르텔이고 또 무엇이면 카르텔이 아닌지 기준이 애매모호했다.
위에 첨부한 사진은 어제 유튜브로 보던 뉴스를 기사화한 내용이다. 우리나라에서 명문으로 손꼽히는 대학들의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이 모여서 토론회를 연 것이다. 물론 아직은 명문이 아닌 대학의 과학계의 인재들의 의견도 반영되어 있을 것이다.
이러한 반발에 놀랐는지 이번 정부에서 예산 삭감을 다시 검토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얼마 정도를 예산에 재편성한다 또는 정확히 과학의 무슨 분야에 재편성될지는 대답해주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도 협상의 여지가 생겨서 다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