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과학기술이 발달됨에 따라 인간의 물질적 삶의 질이 향상되었다 하지만 정신적 삶은 그 가치를 급속도로 상실해 가고 있는 실정이다 사업사회가 발달됨으로써 문명이 발달되었고 물질적 풍요에 눈이 어두운 사람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물질만능주의를 추구하며 이로 인한 환경오염은 사람의 삶의 가치를 환금가치에 두는 현상으로 몰아가는 산업화의 부정적 결과를 나타난다
이승하의 <돌아오지 않는 새들을 기다리며>에서의 화자는 어린 시절을 보낸 낙동강에 대해서 호소력 있게 표현한다 새와 물고기가 떠나가 버린 강에 서서 동물이름을 부르며 사라진 생명체들이 돌아오기를 원한다 새와 물고기가 떠나가 버린 땅에는 인간도 살 수 없고 강도 대지도 죽기 마련이다 자연 환경이 파괴되고 인간은 더욱 가속화된 발전을 진행시킨다 사람들은 돈을 더 벌기 위해 산과 들과 강물과 바다를 망치고 자연을 파괴되어 더 이상의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망가져 버렸다
정인화의 <온산땅 그리고 내 친구 상화>에서는 공업단지에 사는 불행을 그린다 인간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들어선 공업단지는 오히려 사람이 살 수 없는 땅이 되어 버리는 아이러니를 실감나게 표현한다 그밖에도 이형기의 <전천후 산성비> 신경림의 <이제 이 땅은 썩어만 가고> 최승호의 <공장지대> 이승하의 <돌아오지 않는 새를 기다리며> 김광규의 <고향> 에서도 자연파괴 및 환경오염으로 인한 비극적 상황이 제시되고 있다
환경파괴는 생태계를 위협하는 가장 직접적 원인이 된다 지나친 공업화로 인류의 생존과 생태계의 존망은 이제 위험수위에 이르렀다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들은 먹이 사슬을 이루며 조화롭게 살아가야 하는데 인간은 개발이라는 미명으로 기존의 먹이 사슬에 변형을 일으키게 되고 이로 인해 인간 스스로에게 화를 불러일으키기도 하거니와 인간존재 자체가 자멸의 위기에 놓인다 지구에 현존하는 일체의 생명체는 현존재로 살아있는 한 지구를 떠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지구의 자연법칙을 벗어날 수 없다 그러므로 자연법칙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오늘의 위기를 올바로 인식할 수도 극복할 수도 없다(이동승 파멸의 저지를 위하여>(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