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낭만일지도

거꾸로 시: 제목이 아닌 오로지 시, 그대로를 즐기다 (제목은 마지막에)

by 윤슬

그래,

허황된 것일지도 모르겠다


낮과 밤

의식 속의 나의 결심인지

무의식 속의 나의 바람인지


마치 아름다운 동화의 한 장면처럼

마치 믿을 수 없는 신기루처럼


그래,

허황된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비록 한순간의 환상으로 남을지라도

오직 한순간이 눈부시게 아름답다면

더욱 찬란하게 좇으리라

















[꿈]

- 윤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