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정보를 알아야 다이어트도 성공합니다!
화성봉담 - 오스테리아노이
여러분은 220칼로리 짜리 음식과 190칼로리 짜리 음식이 있다면 무엇을 선택하시겠어요?
특히 다이어트를 진행하고 계신다면, 칼로리가 적은 쪽을 고르실 겁니다.
방원이의 가짜 다이어트를 접한 분들이라면
"영양소 구성성분도 모르는데 어떻게 고르라는 거야?"
라고 말씀하실 수도? 그렇게 말씀해주신다면 저는 정말 뿌듯합니다.^^
정답이라고 하기는 그렇고, '해답'을 뽑아보자면요. 저는 '칼로리는 상관없다.'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정답이 없지만 오답도 있죠. '적은 칼로리가 다이어트나 건강에 도움되는 거 아니야?'와 같은 말이구요.
그 동안 제 유튜브 채널, 블로그, 네이버 카페는 실제 임방원의 경험들을 위주로 가짜 다이어트가 설명되었습니다. 가끔씩 영양학적인 연구결과를 발췌한다던가, 권위자분들의 말을 인용하긴 했어도 비율이 적었죠.
당분간은 저에게 영감을 주었던, '살 안 찌는 체질 만들기' 프로젝트에 학술적으로, 이론적으로 '명확함'을 구축해준 책들과 석학들, 영양학적 자료들을 더 많이 가져와서 풍부함을 보태보겠습니다. 공부하느라 머리가 터져도 좋아요~^^
드디어 '하비 다이아몬드'의 첫 소개입니다. 저에게 정말 많은 영감을 주었죠. 이 분 아주 대단한 분이에요. 캘리포니아 의학원에서 영양학을 가르치고, 건강과 다이어트 주제로 오프라 윈프리 쇼도 나왔어요.
제가 처음 가짜 다이어트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시작한 불씨는 운동선수 친구의 '살 안 찌는 체질'에 대한 한 마디였습니다.
거기에 더해 하비 다이아몬드나 다음에 소개해드리는 분들은 저에게 마치 '기름이 되어주듯' 좋은 책들을 선사해주었죠.
엄청 위대한 내용들을 이 글에 한 번에 담을 수는 없기 때문에, 오늘은 칼로리에 대한 내용과 인체순환주기를 간단히 풀어드리겠습니다.
물론 가짜 다이어트 방법과 하비다이아몬드의 법칙이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미국과 한국의 식사패턴이나 라이프스타일에 차이는 있기 마련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대부분 적용가능했고, 제 운동방식과 다이어트의 전반에 엄청난 효과를 가져주었습니다.
칼로리 계산은 정말 바보짓일까?!
하비 다이아몬드의 대답은 이렇습니다.
"당신이라면 브레이가 터져서 덜덜거리는 낡은 벤츠를 타겠는가, 아니면 방금 나온 신차를 타겠는가?"
재밌는 답이죠?
하나는 생명을 위태롭게 하고, 하나는 편의성을 제공해주네요.ㅋㅋ칼로리도 똑같습니다! 칼로리의 수치가 중요한 게 아니라 제가 항상 말씀드리는 영양분의 질이 중요한 거죠.
https://blog.naver.com/bangwonlim/223140369065
제가 가장 공감되는 글귀는 이것이었습니다.
나는 항상 칼로리의 계산이 우스운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칼로리를 계산하는 야생동물을 보았는가? 너무 많이 칼로리를 섭취해서 비만인 야생동물을 보았는가? 나는 사람들에게 칼로리에 대해서는 잊어버리고 양질의 음식에 대해 생각하라고 호소한다.
이 아저씨가 상남자라서요. 다소 호전적이거나 공격적인 말투도 있긴 합니다. 칼로리를 계산하는 사람들 중 원하는 결과를 성취한 사람 있냐? 하는 말도 하죠. 한국의 독한 사람들은 있긴 한데..간과하신 듯..!ㅋㅋㅋㅋㅋㅋㅋ
전지전능한 신이 하루 2500kcal를 맞춰서 식단을 짜고, 넘지 않았나 생각하는 인간을 보면 껄껄거릴 거래요.
어쨌든 대부분 맞는 말입니다. 제가 식단관리를 따로 하지 않는 이유도, 저는 양질의 음식을 잘 섭취해주면서 운동습관까지 형성되었기 때문이죠. 체지방이 분해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건강과 활력이 더해지죠!
최근 인바디, 근손실 완료.
간만에 인바디로 근손실도 증명^^이제는 폭식증 같은 게 아예 없어져서..많이 먹기가 힘들다;
인체순환기 3단계를 이용해라!
하비 다이아몬드는 칼로리 계산은 쓸데없는 것이고, 인체순환주기를 잘 활용해서 먹으면 다이어트도 성공하고 건강해진다고 말하죠.
제가 일치했던 부분, 차이가 있는 부분들을 검토해보면서 설명드려보겠습니다. 그래야 여러분 본인의 상황에 맞게 더 쉽게 적용할 수 있겠죠?
1주기 : 배출주기(새벽 4시 ~ 낮 12시)
사실 우리 몸의 에너지는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데에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하비 다이아몬드는 특히 오전은 배출주기라고 해서, 간단하게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과일이나 과일주스 말이죠. 저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다만 저는 생활패턴이 낮에 헬스를 갈 수 있을 때가 많아서 아점으로 든든하게 한식을 먹죠. 과일은 자주 안 먹지만 대신에 농장에서 농축생산된 비타민을 먹어서 영양소분은 과일보다 더 섭취한다고 확신합니다.
이 배출주기를 잘 활용하면 우선 하루의 시작에서 '독소'가 사라지게 됩니다. 음식의 부산물들이 몸에서 빠져나가지 않고 계속 있다면, 다이어트 실패의 악순환으로 가는 지름길이 되는 거죠.
2주기 : 섭취주기(오전 12시 ~ 저녁 8시)
이 때는 일반식사타임입니다. 여기서 최대한 많은 양질의 에너지공급원 음식들을 먹어줘야 합니다. 너무 복잡하니까 직관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그냥 제 맛집 먹방 포스팅들 보시면 되요^^ 우리는 미국인이 아니라 한국인이니까요. 제가 무슨 음식들 먹나 보시면, 여러분이 좋아하시는 것도 많을 거예요.
다만 역시 제가 항상 강조드리는, 가공식품을 배제하는 게 중요합니다. 칼로리는 적지만 가공과정에서 생명의 불씨가 꺼진 음식을 드시겠어요? 이제는 벗어나야죠~ 칼로리가 조금 있더라도 원래 상태의, 최대한 요리된 신선한 음식을 드세요!
여기서는 사실 하비 다이아몬드 아저씨의 이론과 제 삶이 거의 일치합니다.
3주기 : 동화주기(저녁 8시 ~ 새벽 4시)
그냥 저녁 먹은 이후 취침할 때까지입니다. 하비 다이아몬드는 '장'과 '소화', '영양분'이라는 부분들에 포커스를 많이 맞추는 것 같죠? 최대한 빨리 식사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음식이 위를 지나 내장까지 최대한 빠르게 도착해야 되기 때문이죠.
그런데 우리는 야근공화국이죠? 52시간으로 줄었다고 해도..뭐 칼퇴했다고 하더라도 9~10시에 저녁 드실 때도 많습니다. 저도 사실 술을 많이 마셔서..저녁을 늦게 먹을 때가 꽤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평소에! 식사대용 쉐이크를 오후 4~7시 사이에 프로틴 보충제와 섞어서 꿀꺽 먹어줍니다. 비타민도 이 때 한 번 더 먹구요. 영양분을 때려박았기 때문에, 미리 몸에 에너지원을 넣어줍니다. 그럼 최대한 동화주기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죠!
참 생소한 내용이죠? 뭐 영양학 책들 찾다보면 나올 수는 있지만, 이렇게 간결하고, 원칙적이고, 직관적이고, 실제로 효과가 있는 베스트셀러. 저는 사실 하비 다이아몬드 아저씨를 알면서 명쾌한 답변들이 떠올랐습니다.
무의식적으로 궁금했던, 뭔가 형용할 수 없었던 부분들까지도요. 요즘은 김주환 교수님께서 같은 결로 건강에 대해 강의하고 계시니 정말 좋더라구요. 역시 유튜브 만세~
저도 후에 하비 다이아몬드 같은 대 작가, 컨설턴트가 되어서 많은 분들의 건강한 다이어트 성공에 더더욱 큰 도움이 되고 싶네요.
제 책 받아가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https://blog.naver.com/bangwonlim/223159089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