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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임방원 Jan 18. 2024

2만원으로 -40kg 감량? 가짜 다이어트

구독자분 후기

가짜 다이어트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제부터 여러분은 평생 다이어트에서 탈출하게 됩니다.

다이어트는 정말 어렵지 않습니다. 절대 힘들지 않습니다. 제가 그 증명입니다.

요요현상의 괴로움, 다이어트 실패의 굴레에서 해방되실 겁니다.

오랜만에 엄청난 다이어트 후기가 들어왔습니다! 몇 달 전만 해도 50kg 대에 진입한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고 말씀해주셨던 구독자님!

2만원 짜리 전자책과 유튜브 영상들로 많은 도움을 받으셨다고 감사의 찬사까지 전해주셨습니다.

40kg이라고 하면 정말 사람 한 명이 빠진 건데 1년 동안 정말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셨을지 보람찬 것을 넘어서 감동이 밀려오네요. 다이어트 성공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가짜 다이어트의 방법이 효과적이라는 것은 시간과 성공자분들께서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의지를 갖추고 행동에 옮기신 점들에 훨씬 집중됩니다. 존경합니다!

다이어트는 덤일 뿐! 건강도 확실히 획득하시면서 행복감 오래오래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도대체 이 폭식증은 언제 사라질까?

살을 뺀다고 해도, 다시 찔까봐 너무 두려워.

지긋지긋한 다이어트의 굴레에서 헤어나오고 싶어.

무조건 다이어트 식단을 해야만 체중을 감량할 수 있을까?

살 안 찌는 체질을 만드는 방법은 없을까?

이 문구들이 공감되시나요? 사실 여러분들께 가짜 다이어트를 소개하기 위함 이전에, 저의 우울한 과거생각들입니다. 제 이야기였죠.

저는 단기간 다이어트 중독자였습니다. 그냥 단기간 수준이 아닙니다. 15~20kg씩 극한으로 체중을 감량한 다이어트 경험이 무려 5회나 됩니다.

저는 93년생입니다. 제가 20대 중반이 될 때까지만 해도 올바른 다이어트 정보를 얻기 어려웠구요. 닭가슴살도 잘 유행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굶는 방식으로 다이어트를 진행했습니다.

안 먹고, 한 숟갈 김에 싸서 먹고, 안 먹고, 두부 한 모 먹고, 안 먹고, 저녁에 100분 런닝머신 타기! 아주 어리석은 방법이었죠.

중학교 2학년, 중2병 감성으로 처음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여자애들한테 인기가 많아지고 싶었어요.

(88kg → 73kg)

수능이 끝날 때쯤 되니, 다시 돼지가 되어있더군요. 수험생 할인 꿀찬스로 헬스장 결제!

(90kg → 70kg)

그런데 재수를 해버렸네요? 강남 메가스터디 만세^^ 멍청한 다이어트의 주기가 가까워집니다. 보디빌더도 시즌회전도 아니고, 1년 만에 20kg을 불렸다가 다시 빼다니..

(88kg → 75kg)

입대 전에는 폭식과 폭음주가무를 즐겨야죠. 군대에서는 자동으로 빠졌습니다. 해병대 교육훈련단! 7주간 아주 규칙적으로 먹고 훈련받았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다이어트라고도 할 수 있네요.ㅎㅎ

(90kg → 77kg)

전역할 때까지도 불로소득처럼 날씬함은 꽤 유지되었습니다. 규칙적인 식사와 생활패턴, 훈련과 운동은 보약이죠. 생략하겠습니다.

코로나..시즌..이번 요요의 쿨타임은 꽤 길었네요. 인생 최대 몸무게인 세 자릿수, 100kg 달성 직전에 가짜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직관적 식사와 폭식증 소멸

가짜 다이어트의 구체적인 방법과 과정들은 기존 칼럼들에서 매우 상세하게 다뤄드렸기 때문에 중요한 개념만 짚으면서 스토리를 이어나가겠습니다.

가짜 다이어트의 본질은 사실 다이어트로부터의 '탈출'입니다.

다이어트하느라 낭비되는 시간이 너무 아깝기 때문이죠. '살 안 찌는 체질 만들기'라는 모토가 시작입니다.

기존에 얼마나 건강이 나빠졌는가, 내장지방량이 너무 많지 않은가, 호르몬 불균형의 정도가 어떤가에 따라 체질이 완성되는 기간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하지만 윗부분에 말씀드린 제 요요현상 스토리를 보시면 알겠지만, 저만큼 심하게 폭식증과 다이어트 실패를 겪은 분들도 그렇게 많지 않을 겁니다.

저는 딱 6개월 걸렸습니다. 열심히 만들어놓은 체질로 평생 다이어트에서 해방되었습니다.

https://youtu.be/w-rwEIQfJug?si=EdwAihgX1Qx5WHqK

곧 4년차에 접어드는데요. 정말 행복한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한 번 상상해보세요. 매일 날씬하다는 소리를 듣습니다. 첫인상은 항상 자기관리 잘하는 사람입니다. 운동 열심히 하는 사람의 이미지가 지속됩니다. 게임 운영자가 버프스킬 영구지속되는 것처럼요.

그런데도 자유롭게 먹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라면? 좋아합니다. 저만의 특별한 조합이 또 있어요. 열+신! 열라면과 신라면을 섞어서 정확한 1:1 비율로 끓이다가, 마지막에 찬물을 붓는 기가막힌 라면이죠. 친구들이 가끔 생각난다고 라면끓여달라면서 소주 두세 병 사옵니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컨디션'과 '마음'입니다. 무엇을 하든 긍정적인 사람이 됩니다. 아무리 어려워보일지라도 단계적으로 해나갈 수 있는 믿음을 넘어서 확신을 느낄 수 있습니다.

쉴 때는 마음편히 제대로 쉴 수 있으면서도, 목표를 제대로 성취합니다. 스태미너가 기반으로 구축됩니다.

왜냐하면 다이어트 탈출이라는 본질 속에는 '건강'이라는 토양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짜 다이어트'의 '진짜 건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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