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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방원 Jan 17. 2024

다이어트 해방의 구체적 루트/살 안 찌는 체질 만들기

다이어트 탈출하는 방법


다이어트는 탈출하는 겁니다. 평생 지속하는 게 아닙니다. 해방되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방원입니다. 오랜만에 가짜 다이어트 글로 인사드립니다.




요즘 다이어트 다마고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고, 유튜브나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 문의주시는 분들과 연락도 하고 있습니다.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KX3k_56MK5gXQ3IwRkHwrjWExostP2pE&si=YY_2EOghqv6-BJtA









이 방법은 매우 단순합니다. 간결해요. 그럼에도 혼란을 겪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물론 저도 초반에는 그랬습니다.ㅎㅎ)




그래서 오랜만에 재정리 느낌으로 가짜 다이어트, 살 안 찌는 체질 만들기 방법에 대한 중간요약을 진행해보겠습니다.






구체적인 단계 설정






우선 가짜 다이어트를 벗어난, 모든 다이어트 세계관을 단계별로 정리해보겠습니다.




현재 내가 어떤 위치에 있는지 알아야 훨씬 구체적이고 수월하게 목표를 설정하고 이룰 수 있기 때문이죠.




먼저 말씀드릴 점은 제 블로그의 가장 첫 글과 여전히 일치합니다.



https://blog.naver.com/bangwonlim/222652733291




이 블로그, 유튜브 채널, 브런치 등 모든 제 채널은 '요요현상', '폭식증', '다이어트 식단 스트레스', '체지방 감량 집중'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한 내용입니다. 근비대, 벌크업, 빡센 식단관리와는 거리가 있죠.




따라서 다이어트 식단을 장기간 잘 지속하고, 유지하고, 좋은 몸매를 갖고 계신 분들께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존경스러울 뿐입니다. 건강정보만 잘 얻어가시면 됩니다.




시작해보겠습니다! 제가 추천해드리는 단계는 이렇습니다.



1. 비만 치료


2. 살 안 찌는 체질 만들기


3. 바디프로필/대회 준비


4. 라이프 스타일 각자도생(건강)










순서대로 ㄱㄱ!






비만세포 : 우리의 주적






저는 의사선생님들 말씀에 아주 귀기울이는 편입니다. 항상 '적당한 양의 식사', '영양분 밸런스', '꾸준한 운동습관'을 말씀하시죠?




비만에 대한 시각도 마찬가지 입니다. 좋다 나쁘다 개념이 아닙니다. 그저 의사선생님들 말씀대로 '비만을 질병으로 인식'할 뿐이죠.




감기에 걸리면 약을 먹어서 치료합니다. 또는 휴식과 면역력을 통해 자가 치유를 할 수도 있죠. 이처럼 감기는 '질병으로 인식'되는 겁니다. 그래서 '문제를 해결'해야 하죠.




비만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보통 무작정 '다이어트 해야겠다!'라고 시작하는 느낌과는 다르죠. 비만부터 치료하면 살이 빠집니다.




살을 뺀다 → 건강해진다


보다


건강해진다 → 살이 빠진다


인 것이죠.




저는 가짜 다이어트를 직접 경험했습니다. 100kg에 육박하던 몸을 살 안 찌는 체질로 바꿨죠. 이 과정에서 비만을 치료했습니다. 제가 결과적으로 분석해본 비만의 원인은 바로 '호르몬의 불균형'입니다.










인슐린, 코르티솔, 렙틴, 성장호르몬, 그렐린..다들 한 번쯤 들어보셨죠? 이게 다 우리의 다이어트를 괴롭히는 녀석들입니다.




더 충격적인 점은 이 호르몬들이 '정상적으로 작동'했을 때는 무엇보다 건강과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친구들이라는 거죠.




호르몬들이 부작용을 일으킬 때, 즉 잘못된 방향으로 작동될 때 비만세포가 교란되어 우리를 살찌게 합니다.




'나는 물만 먹어도 살이 쪄'라는 말이 공감되는 부분이죠. 분명히 날씬한 친구랑 똑같이 밥을 먹었는데, 아니 오히려 적게 먹었는데 왜 더더욱 살이 잘 찔까요? 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호르몬들이 너무 아파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비만이며, 몇 달이면 충분히 치유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살 안 찌는 체질의 시작점이기도 하구요.






호르몬이 아파하는 이유와 다이어트 시장






그럼 호르몬이 왜 아파할까요? 어느 순간부터 비만세포가 활개치고 다니게 되었을까요?




이유는 더더욱 충격적입니다. 다이어트와 관련된 의문들은 의외로 반대로 생각하면 맞는 게 많습니다.




바로 '잘 못 먹어서'입니다. 많이 먹어서 살이 찐 게 아니라, 못 먹어서 호르몬들이 망가진 거죠.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구요?




여기서 한 가지 먼저 짚고 넘어갈 점이 있습니다. 바로 '음식'이요. 우리가 흔히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식단관리를 구성하는 음식들을 생각합니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죠.




저도 이 부분에서 너무 많은 방황을 겪었습니다.




정말 인간이 필요한 필수영양소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끝일까요?




놉! 이것 때문에 아직도 다이어트 시장이 거대해지고 있는 겁니다. 우리가 모르기 때문에 속고 있는 부분도 많구요. 




각자도생(各自圖生)의 시대입니다. 이제는 우리가 스스로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국민영양통계 2020년 영양소섭취량





표를 한 번 보시죠. 국민영양통계에서 발표하는 필수 영양소들입니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만 있나요?




비타민(A,B,C 등)과 미네랄(칼슘, 인, 칼륨 등)입니다. 이게 영양분의 진실입니다.










우리가 다이어트를 생각할 때 왜 하루 칼로리 섭취량만 집중하게 되었을까요? 물 많이 마셔야 되요라는 말 빼고는 수분에 대한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었나요? 살을 빼는 것에만 집중되었지 다이어트에 성공한다고 정말 건강해지는 걸까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도 필수적인 영양소인 건 확실합니다. 하지만 더더욱 분명한 건 '건강'하기 위해서는 비타민과 미네랄과 수분까지 골고루 섭취되어야 한다는 점이죠. 자연스럽게 호르몬도 정상화되는 거구요.




이런 과정과 결로 이해하셔야 비로소 살 안 찌는 체질이 시작됩니다. 가짜 다이어트의 궁극적인 목표는 뭐다? 다이어트의 해방과 건강입니다.






왜 영양 결핍의 시대가 되었는가






물은 많이 마시면 된다고 쳐볼게요. 그런데 비타민과 미네랄은요? 이게 문제입니다.




이제는 어디서도 충분히 섭취하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습니다.



https://blog.naver.com/bangwonlim/223140369065



https://blog.naver.com/bangwonlim/222918165690




수없이 말씀드렸지만 다시 한 번 요약해드릴게요. 




시대적인 이유는 '환경오염'과 '토양오염'입니다. 지구온난화도 비슷한 맥락이죠.











우리의 주식은 채소와 육류입니다. 어류까지 포함해볼게요.ㅎㅎ




땅이 썩어가고 있습니다. 땅 속에 있는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들이 환경오염과 산성비, 토양오염 때문에 많이 손상되었어요. 바닷속도 비슷한 환경이 되었구요.










여기서 자란 식물, 그 식물을 먹고 자란 육류도 결국 영양분이 부족해집니다. 결과적으로 모든 동식물을 섭취하는 우리들도 영양소를 충분히 얻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만약 토양오염이 없더라도? 진짜 부지런한 게 아니면 어렵습니다. 현실적으로 삼시세끼 야채를 썰어서 요리해먹기는 정말 힘들죠. 메타인지 작동!




이런 이유로 비타민과 미네랄 영양제를 먹어야 하는 분기점이 도래한 것입니다.






살 안 찌는 체질 : 내 에너지는 지방이다






다음 단계인 살 안 찌는 체질입니다. 비만의 배경과 치료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건강상태와 비만도에 따라 다르지만, 하루에 필요한 영양분을 잘 채워주고 1주일에 3번씩만 헬스장에 가더라도 짧게는 몇 주 ~ 길어야 몇 달이면 치유됩니다.




이 시점만 오더라도 최소 3~4kg, 많게는 10kg 이상씩 감량될 것입니다. 제가 실제로 경험한 이야기입니다. '체지방 감량공식'에 대한 링크는 따로 첨부해드릴게요.




https://blog.naver.com/bangwonlim/222674829888





제 스토리는 많이 나와있으므로 생략하겠습니다. 닭가슴살 샐러드, 견과류만 쏙쏙 챙기는 다이어트 식단은 하지 않았다는 점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희망을 가져보세요!




사실 저도 살 안 찌는 체질이 어느 정도 완성되었다 하던 몇 년 전의 시점에는 추상적인 개념으로 이해했습니다.


1) 주변 사례


2) 내 몸의 변화


두 가지였죠.




1) 주변 사례는 살 안 찌는 체질 만들기를 시작하게 해준 불씨, 운동선수 친구의 사례였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올림픽을 준비했던 친구는 하루에 3000칼로리를 먹든, 6000칼로리를 먹든, 1만칼로리를 먹든 살이 안 쪘어요. 물론 운동선수지만! 보통 사람들의 식사량은 그 정도로 먹지도 못합니다. 그래서 그 몸의 50%라도 닮고 싶었죠.




2)제가 실제로 복근이 보일 정도까지 날씬해진 후로, 라면을 먹든 치킨을 먹든 1달이고 2달이고 6개월이고 1년이고 유지되는 것을 실제로 경험했습니다.




이후에 블로그와 유튜브를 운영하면서 꽤 많은 분들께 방법을 알려드리고 실제로 성공하는 분들을 보면서 확신도 얻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걸 도식화해서 설명할 수 있는 자료를 발견했지 뭐에요. 몬트리올 대학교의 Ahmed J Romain의 지질산화곡선입니다. 그냥 최대지방사용량 그래프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ㅎㅎ










저도 공부 못해요. 단순히 '지방을 최대로 사용한다'에 대한 이해만 가져가시면 됩니다.




흔히 우리는 초록색 동그라미의 선 형태를 갖고 있습니다. = 많이 움직여도 지방을 잘 쓰지 못한다.




여기서 제가 말씀드리는 살 안 찌는 체질이 빨간색 동그라미입니다.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체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는 형태로 가는 거죠!




이 단계로 오면 현제 제가 블로그와 유튜브에 말씀드리는 모든 긍정적인 부분이 신체에 깃들게 됩니다.




평생 다이어트로부터 '탈출', '해방'되는 거죠. 의문점이 많으셨던 분들이 이 단계들을 차례대로 이해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언제든 다시 물어보셔도 되구요.






바디프로필/피트니스 대회 준비(선택)






이후에 바디프로필이나 피트니스 대회를 준비하면 훨씬 더 수월해지실 겁니다. 여기서부터는 선택의 영역이죠. 제가 경험한 부분들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미 성공적으로 결과를 성취하고, 잘 유지하고 계신 존경하는 분들은 논외입니다.^^




저도 요즘 대회를 준비하면서 느끼는 부분들을 말씀드려볼게요. 체지방률 5%까지 빼야 되서 드디어 처음으로 식단관리를 해보고 있습니다.




1. 식욕의 정상화


2. 체지방 연소 효율


3. 높아진 기초대사량




이런 이점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운동수행능력이나 몸이 얼마나 예쁜지는 각자도생의 부분이구요. 요즘 열심히 강도높은 운동과 식단관리를 하면서 크게 스트레스받을 일 없이 잘 진행되고 있는 소감의 이유들입니다.




살 안 찌는 체질 만들기 과정에서 폭식증을 해결했으므로 음식의 스트레스가 많이 없습니다. 식탐도 크지 않구요.




위에서 보여드린 최대지방사용량 그래프에 의해 매일매일 살도 잘 타는 게 느껴집니다. 솔직히 운동은 빡세게 배우고 있어서 힘드네요.^^




기초대사량이 2000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근손실이나 건강악화의 걱정 또한 현저히 줄어듭니다. 여전히 비타민과 미네랄, 수분도 잘 챙겨주고 있구요.




이 부분은 선택의 영역이지만, 지금 막 다이어트를 도전하면서 식단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는, 살 안 찌는 체질의 단계부터 이루고 나서 바프나 피트니스 대회를 도전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라이프스타일 각자도생(各自圖生) : 진짜 건강






결국 궁극적인 목적은 건강입니다. 굉장히 재밌는 인물을 발견해서 다음 포스팅으로 소개해드릴 예정인데요.




사람마다 가치관과 취향은 다르지만 건강하기 싫어하는 분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결국 가짜 다이어트의 본질은 건강입니다. 극한으로 칼로리를 계산하고, 근비대를 목표로 하고, 프로틴과 닭가슴살에 집중하는 걸 절대 비난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존경합니다. 저도 어느 정도 일부는 그런 삶을 꿈꾸고요.




하지만 다이어트 자체는 탈출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확신합니다. 해방되어야 하죠. 그 이후에 그런 피트니스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나가도 충분합니다.




모든 게 단계가 있기 마련입니다.




아니면 그냥 어느 정도 날씬하고 건강한 몸을 지닌 채로 즐거운 삶을 영위하면서, 직장도 잘 다니고, 사업도 잘 하고, 여행하고, 술도 마시고, 라면도 먹고, 위스키도 드시면서 살아도 되는 거죠. 저도 얼마 전까지는 그렇게 행복하게 지내왔구요. 대회는 또 다른 즐거운 도전(은 아니고 개힘드네요.)입니다.^^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신체적 자유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youtu.be/49BwWJf5wbU?si=uJVvzcveeE7wAv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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