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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50대 초반,
시어머님을 모시며 지내고 있는 주부입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경험한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인터넷으로 함께 준비한 방법을
조심스럽게 나눠보려고 합니다
몇 년 전,
시어머님께서 몸이 편찮아지시면서
간병이 필요해졌습니다
처음에는
간병인을 쓰는 것도 고민했지만
현실적인 비용 문제도 있었고
무엇보다
제가 직접 돌보고 싶다는
마음이 더 컸습니다
어렸을 때
친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시어머님께서
정말 딸처럼 저를 챙겨주셨기에
저에게는
그저 ‘시어머니’가 아니라
‘엄마’ 같은 분이었거든요
처음에는
몸도 마음도 많이 힘들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익숙해졌고
제가 하는 돌봄이
어머님께 도움이 된다는 걸 느끼면서
오히려 이 일이
제 적성에 맞는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어머님께서
조금씩 회복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남편과 자연스럽게
앞으로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나온 게
“우리, 소규모로
재가복지센터나 요양원을
운영해볼까?”라는 생각이었습니다
큰 규모가 아니라
5명에서 10명 정도의
어르신을 모시는
작은 공간부터 시작해보자는
계획이었습니다
그렇게 알아보던 중
사회복지사 자격증은
창업을 위해 필수였고
요양보호사 자격증까지 함께 있으면
실무적으로도 훨씬 도움이 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를 같이 취득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도 도움이 됐고
무엇보다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있으면
요양보호사 교육 과정에서
실습 시간이 크게 줄어든다는 점도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저는 두 자격증을
순서대로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를 준비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사회복지사는
전문대 이상의 학위와
필수 17과목 이수가 필요했고
요양보호사는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필기와 실기 시험을
통과해야 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저 같은 주부에게는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집에서 어머님을 돌보면서도
틈틈이 공부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과정은
학점은행제라는
국가 교육제도를 통해 진행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제도였고
온라인 강의를 통해
학위와 자격 요건을
함께 갖출 수 있었습니다
총 17과목을 이수해야 했고
약 1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실습 과목 하나를 제외하고는
모두 인터넷 강의로 진행되었고
매주 올라오는 강의를
시간이 될 때마다 나눠 들으며
공부를 이어갔습니다
오랜만에 하는 공부라
처음에는 낯설기도 했지만
조금씩 익숙해지면서
“나도 다시 시작할 수 있구나”
라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과정을 이어서 준비했습니다
이 경우 사회복지사가 있으면
기존 320시간이 필요했던 교육이
50시간으로 줄어들었고
부담 없이
과정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배웠던 내용들은
이미 어머님을 돌보며
몸으로 익혔던 것들과
많이 닮아 있었습니다
시험 역시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준비했고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내가 해왔던 일이
틀리지 않았구나”라는
확신을 얻은 순간이었습니다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모두 취득한 뒤
저희 부부의 계획은
조금 더 구체적으로 바뀌었습니다
단순히 막연한 꿈이 아니라
실제로 준비할 수 있는
현실적인 목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함께 갖추게 되면서
시설 운영뿐만 아니라
직접 돌봄과 프로그램까지
함께 할 수 있는 기반이 생겼습니다
지금은
작게 시작하기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이어가고 있습니다
돌봄은 누군가를 위한 일이기도 하지만
결국 나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과정이기도 했습니다
저처럼 가족을 돌보는 과정에서
새로운 길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께
이 글이 작은 용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라는 말처럼
지금 시작해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응원합니다 :)
도움 받은 선생님의 정보를 남기며
글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