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난도 외,『트렌드 코리아 2025』

책을 읽고 느끼는 감상(鑑賞)

by 동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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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처음으로 『트렌드 코리아 2025』를 완독했다.


2025년을 맞이하며 계획한 것이 몇 가지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매일 아침 신문을 읽는 것인데, 그동안 의학 공부에만 매진했을 뿐, 세상 돌아가는 일에 무지했던 것 같아 새롭게 시작하게 되었다. 재밌는 것은 나의 이 작은 실천이, '원포인트업(One-Point-Up)'이라는 2025년 키워드 중 하나로 설명된다는 것인데, 나뿐만 아니라 모두들 각자 자신만의 밸류(value)를 높이기 위해, 작은 노력들을 꾸준히 해나가고 있는 모양이다.


AI 기술은 몇 년 전 막연히 예상하던 것보다 더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고, 2025년 대한민국의 정치와 경제는 비상계엄과 트럼프 2.0으로 인해 사실상 예측이 불가능하다.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나는 어떤 포지션을 취하고 무엇을 해야 하는걸까? '옴니보어(Omnivore)'와 '#아보하(아주 보통의 하루)', '토핑경제', '페이스테크(Face Tech)', '무해력', '그라데이션K', '물성매력', '기후감수성', '공진화 전략', 그리고 앞서 말한 '원포인트업'까지. 이들 키워드를 통해 조금이나마 답에 근접하려 노력할 뿐이다.


작은 것이라도 좋으니 이제는 시작할 때다.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개인의 능력도 커진다는 의미다. 배우고자 마음만 먹으면 연령 · 성별 · 직업 · 지위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배울 수 있다. 사회학의 옴니보어 이론에 따르면 사람들이 문화자본을 많이 가질수록 취향에 있어 개방적이 된다고 한다. 많이 알수록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것은 취향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정보를 빠르게 습득하고 배우는 사람이라면 10대여도 전문 크리에이터가 되고, 70대여도 프로게이머가 되는 옴니보어가 될 수 있다는 의미다.


김난도 외, 『트렌드 코리아 2025』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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