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직장에서든 학교에서든 늘 계획서를 쓴다.
문득 생각해보면, 계획서를 쓰는 이유는 결국 설득에 있다.
나의 생각과 실행 의지를 타인에게 이해시키고, 공감시키고, 함께 움직이도록 만드는 일.
그러기 위해 계획서는 세심해야 하고, 세밀해야 하며, 때로는 더 자세해야 한다.
정확한 근거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담아낼 때 비로소 사람들의 고개가 끄덕여진다.
결국 계획서는 단순한 문서가 아니다.
설득의 틀 안에 실행의 의지를 담아, 타인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장치다.
그렇기에 우리는 오늘도 계획서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