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같은 말 앞에서

by 이대희

약물 같은 문장이 있다.

“남들도 그렇게 살아.”

“그 정도면 됐지.”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 있어?”

이런 말들은 마음을 마비시키는 약물과 같다.

그 말을 받아들이는 순간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게 되고,

당연히 해야 할 일을 주저하게 된다.

사람을 넘어지게 하는 것은

능력의 부족이 아니라

의지를 흐리게 만드는 말이다.

그러니 조심하라.

사람을 잠들게 하는 문장 대신

사람을 깨우는 문장을 선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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