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그리고 부다페스트
풍향고 오스트리아, 부다페스트 유럽여행 1화가 올라왔다. 잠자고 있던 나의 (유럽) 코털을 건들었다. 내 심장에 또 불을 질렀다.
다시 시작된 유럽앓이.
이 새벽에 유럽을 끙끙 앓는다.
새벽 3시에 직접 찍은 프라터 놀이공원 사진, 유럽에서 만난 친구들과 찍은 사진을 보면서 했던 대화, 지냈던 숙소, 마셨던 맥주, 옆으로 흐르던 강 등등을 떠올린다.
당시에는 아무도 개의치 않고 유럽을 자유롭게 활보했다. 그때가 아마도 내 청춘의 절정이었다.
프라터 놀이공원에서 뽑은 뱀인형과 함께 숙소로 돌아가는 오스트리아 지하철. 저 뱀 친구는 아직도 대구 집에 잘 있다.
유럽이 그리운 건지, 반짝반짝 빛나던 그때가 그리운 건지 모르겠지만, 아무렴 풍향고 2화가 빨리 올라오면 좋겠다!
덕분에, 오래간만에, 내 마음은 또 유럽.
친구들이 그립고, 보고 싶어서 잠을 잘 수가 없네 없어. 증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