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절과 비판을 견디는 힘

관점이 바뀌면, 같은 말도 다르게 들린다.

by 모라

현장에서 부모코칭을 하다 보면 이런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우리 아이가 거절을 너무 못 해요."
"친구가 싫은 소리를 하면 며칠씩 밥도 못 먹어요."

그런데 조금 더 이야기를 나눠보면, 사실 아이만의 이야기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에게 거절당하는 것이 두려워 무리한 요구도 들어주던 부모,

누군가의 평가가 두려워 하고 싶은 말을 삼켜온 부모모습들....

아이는 때로 부모의 마음을 가장 정직하게 반영하는 거울이기도 하죠.


거절은 상처가 아니라 신호다

거절과 비판이 고통스러운 이유는 그것이 "나"라는 사람 전체를 부정한다고 느끼기 때문이에요.

누군가 "그 의견은 틀렸어요"라고 말할 때, 우리 뇌는 종종 "당신은 틀린 사람이에요"로 해석합니다.

이 둘은 전혀 다른 이야기인데도. 심리학에서는 이를 '과잉 일반화(overgeneralization)'라고 부릅니다.

특정 상황에서 받은 평가를 자기 전체로 확장해버리는 인지적 오류중에 하나이죠.

거절을 자주 견디지 못하는 아이들, 그리고 어른들은 대부분 이 과정을 무의식적으로 반복하게 됩니다.


거절은 나를 향한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의 선택을 향한 것이다.


이 짧은 문장 하나를 온몸으로 이해하기까지, 우리는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일까요?

그리고 그 이해는 어디서 시작될까. 저는 그것이 바로 '리프레이밍(reframing)', 즉 관점의 재구조화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리프레이밍이란 무엇일까요?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모라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흔들리는 세상속에서도, 내 마음을 지키는 힘이 필요해요. '모라의 정원'에서 심리적 자립의 씨앗을 함께 심어요.

143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2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7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이전 12화관계에서 단단해지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