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봄동 비빔밥을 해보았습니다.
요즘 두쫀쿠에 이어 유행하고 있다고 하니, 초등 입맛인 애들 아빠가 먹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야채는 입에도 잘 안되는 사람이 봄동 비빔밥을??
작년 봄에도 해주고, 재작년 봄에도 해줬는데,,, 그렇게 맛있게 먹지 않았는데??
뭔가 새로운 것을 먹고 싶다는 듯이 해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뭐 어렵나요~
그런데 막상 하려니, 오래된 고춧가루밖에 없더라고요.
냉동고에 너무 오래 두어서 냉장고 냄새가 나서 싫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유튜브에서 이혜정 님이 고춧가루를 미지근한 물에 액젓과 설탕, 소금을 넣고 숙성시킨 후 사용한다고 하더라고요.
아하!
그래서 저는 뜨거운 물에 고춧가루를 숙성시켰어요.
왠지 뜨거운 물에 오래된 고춧가루 냄새를 없앨 수 있을 것 같아, 함 해봤는데,,
오호~숙성하니까 냄새가 완전히 가시지는 않았지만, 조금 없어지더라고요.
그렇게 숙성을 한 양념은 며칠간은 냉장고에 보관해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숙성시켜놓으니까, 숙성된 양념에 마늘, 파, 양파를 넣어서 빠르게 봄동 무침을 할 수 있더라고요.
번거롭지 않게, 쉽게 쉽게 할 수 있어 저는 오늘이 벌써 세 번째라니까요.
몇 번, 같은 반찬을 먹으면 지겨워하는 고급스러운 우리 애들 입맛에도 맞았나 봐요.
학교 갔다 오면, 요즘은 으레~엄마! 봄동 비빔밥 해줄 수 있어??라고 하더라고요.
유행이 좋은 점도 있네요. 야채 안 먹는 애들에게 너무 쉽게 야채를 먹일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여러분들도, 한번 도전해 보세요! 어렵지 않아요!!!
사진을 좀 더 먹음직스럽게 찍었어야 했는데,,, 기술이 부족하여,,, 사진이 그리 맛있게 보이지 않아도,,
정말 맛있어요.
봄동 무침과 참기름, 반숙 계란 정말 느무느무~ 맛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요즘 체절이라서 가격이 많이 내려간 딸기는 후식으로~~~냠냠 맛있게 먹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