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때 추리소설이 유행하던 시절이 있었다.
애거서 크리스티, 코난 도일, 히가시노 게이코, 애드거 앨런포 등등의 소설도 이때당시 많이 찾아봤는데.
그중에 어린나이에 제일 재미있었던건 역시나 소년탐정김전일이었다.
처음 김전일을 접했던건 초등학생때였다.
명탐정 코난과 함께 쌍벽을 이루던 추리만화.
그때 당시는 웹툰이라는것이 없어서
다들 학교에서 만화책 돌려보고
소설책돌려 보던 시절이라..ㅎㅎㅎ
사소한거 하나에 범인을 잡아내는 것이
어려운 문제를 풀때의 쾌감이랄까.?! ㅎㅎ
"범인은 이 안에 있어"라는 대사로 늘 긴장을 조성했던..ㅎㅎ
특히나 중학생때 애들끼리 만화책이나 소설책 돌려보던 감성이 있던터라..
"야 언제다보냐?! 다보면 나부터 줘.."라며 ㅎㅎㅎ
그런데 트위치에서
최근 소년탐정 김정일을 애니매이션으로 무료로 방영해준다.ㅎㅎ
6,7월에계속 오후 두시부터 오후 열시 까지 할것같다
https://www.twitch.tv/twitchpresentskr
대충 한편 내용이 3화정도 되고
피카레스크식 구성으로 되어있어서 주인공 김전일만 게속등장하고 매번 다른이야기로 진행되니까.
중간에 들어가서 봐도 내용을 이해할 수 있어서 보는것 자체는 부담이 안된다
강철의 연금술사까지는 알아도
페어리테일?프린세스프리큐어?프리파라?는 솔직히 뭔지 모르겠다...
예전에 내가 중학생떄 김전일은 고등학생이었다가
대학생되면서 만화랑 인연을끊었는데
그때는 김전일은 아직도 고등학생이어서...
예전에는 전일이 형이었는데
이제는 동생이네...하며 그런 소설속인물에 대한 거리감이 들었는데
트위치 채팅방에서 김전일 37세판이 새로 나왔다고 한다.
김전일도 나이먹고 애인도 없고 박봉 셀러리맨이 되어버렸다는 어떤 슬픈이야기...인듯하나
(그래도 직장 후배가 김전일을 짝사랑이라도 해주더라...)
여전히 김전일의 그성격은 변함이 없었던듯하다.
그래도 어느정도 변화가 있긴하다
예전에는 추리하여 범인을 찾는것에 흥미를 느끼던 김전일이.
이제는 더이상 수수께끼를 푸는것에 지쳐버린 모습
이제는 일도 지치고 무언가를 하는것에 지쳐버린 모습이다.
사회생활하며 사람에 치이고 업무에 치이고 그렇게 풀죽은 숙주나물처럼 되버리는건가 싶다
나이가 들면 어쩔 수 없게 열정도 사라지는건가 싶다.
열정을 잃으면 그때 부터 늙는건 아닐까?! 싶다.
그래도 독자도 나이들고 캐릭터도 나이 들고
함께 같은 시간과 세월을 보내며 함께 늙어 가는 느낌
그런 느낌을 받은 문화매체는 흔치 않다
그래서인지 케릭터에 더 정이 많이가고 눈이 많이기는 것만같다
또 김전일의 소꿉친구 미유키는 거의 나오지않고 그저 들리는 풍문으로만 나오니
사실 나이가 들면 친구들과 연락이 끊어지는것도 참 ㅎㅎㅎㅎ 묘사를 잘한거라는 생각이 든다 ㅎㅎ
나도 예전친구들이랑 연락하는것이 왜이리 힘이든것일까 후후
다들 잘지내려나
다른 친구들은 내가 궁금할까 싶다
다들 뭐하고 사는지 궁금하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