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카겔 신곡, <Big Void>

너무 좋아서 데려온 노래

by 도씨


일렉 기타 소리를 좋아한다.

실제로 6개월을 징징징만 하다가 그만 둔 기억 때문에 한동안 잘 치는 기타소리가 배가 아파(?) 듣지 않았는데 , 실리카겔은 끊지 못했다.


명곡이야 많지만 이번 신곡은 정말 지나칠 수 없이 좋다.


난 노래가 좋으면 백번이고 천번이고 틀어놓는데 , 도저히 질리지 않는다.

테이프였으면 진작에 늘어나 잘근잘근 씹혔을 것 같다.

이제 테이프는 구하기도 어려운 시대지만..


듣다보면 그저 아주 해방감이 느껴진다.

일렉기타 연주에 피아노 선율까지 들어가는데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다.


앨범소개도, 영어가사도 솔직히 무슨 말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런데 No Sky가 희망이 없단 말이란 건 알 것 같다.


하지만 희망이 없단 게 왜 이렇게 속 시원할 일일까?


같이 듣고 싶어서 밤늦게 링크를 데려와 본다.


부디 많이 많이 듣고 하늘도 희망도 없는 세상에서 해방감 느끼시길 !

나는 그랬으니까.








실리카겔.jpg


결국 모두 기억을 잃고 보자기를 쓴 유령으로 변했다. 혈관에는 혈액 대신 우울한 기억이 흐른다. 우리가 만든 음악은 이제 수은의 비를 멎게 하고 공허의 무덤에 제 발로 들어가 다음 생의 기상나팔이 되었다





When the dogs become the wolves

and bite into the carrion


In a world where I can't be me

as my tears fall in legion


Ode to sky

A winged melody


Still waiting on the words I once banished

to carry it into the next life


Everyone into the void (uh)

Clock that runs back-ward


You know what? She's innocent (uh)

It's a choice for us


Everyone into the void (uh)

After winter melts and drips into light….


No sky


When the sparks become a fire

and the natives rise as one


In a world where I can't be me

brain breathes in light


Ye Ye Ye


You know what? I'm innocent (uh)


Everyone into the void (uh)


After winter melts and drips into light…


No sky



https://youtu.be/nej08HFsp7A?si=EdLG9yyB3Vx-cQ4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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