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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맥코이 May 25. 2024

직장생활에서 타이밍은 꽃이다!

고민은 그만! 슬기로운 직장생활 NO.19

회사생활을 하다보면 리액션이 반박자씩 느리거나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사람들이 있다.



마치 묵언수행을 하러 절에 가야 하는데 회사에 온 느낌이랄까?



아쉽게도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보다 낮게 평가되는 경향이 있다.



왜냐? 회사생활은 적절한 상황에서 적절한 대응이 필수! 아니 생존 전략이기 때문이다.




© jontyson, 출처 Unsplash




특히 리더가 진지하게 새로운 프로젝트를 해보자고 말하는데, 내가 무반응으로 일관하다가 마지못해 마지막에 하겠다고 대답한다면?



아마 그 리더는 나에게 그 일을 믿고 맡기고 싶다는 생각이 1도 들지 않을 것이다.



왜냐? 해보겠다는 나의 말보다 나의 불성실한 태도가 먼저 보이기 때문이다.



당신이 E든 I든 일을 받을 때는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라. 그것만 해도 반은 먹고 들어간다.



미국 커뮤니케이션 학자 머레이비언 교수에 따르면 언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7%, 바디랭귀지와 청각 등 비언어적 요소가 압도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언어장애인도 표정을 통해 얼마든지 욕을 전달할 수 있다는 뜻이다.




© timmossholder, 출처 Unsplash




이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입장바꿔 생각만 해봐도 알 수 있지 않을까?



당신이 열변을 통해 얘기하는데 상대방이 묵묵부답이거나 건성건성 대답은 하는데 리액션이 없다고 생각을 해봐라.



아마 다시는 그 사람에게 말을 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직장생활도 타이밍이다.

리더든 동료든 당신에게 뭔가를 얘기하고 싶을 때 적극적으로 경청하라.



그 다음에 당신의 생각을 말하라. 그 사람 의견에 동조하든, 동조하지 않든 말이다.



먼저 들어줘야 나의 말이 들린다는 걸 명심하라.




© tylerjackharris, 출처 Unsplash




직장생활에서 보고의 핵심도 타이밍이다. 



일단 리더의 컨디션을 잘 확인하라. 누구에게 한소리 들어 기분이 나쁘거나, 개인적인 일로 힘들 경우 어떤 보고서든 눈에 들어오지 않을 것이다.



당신의 보고 자료를 객관적으로 검토 받고 싶다면, 리더의 기분이나 상태를 잘 확인한 다음 전달하길 바란다.



그리고 보고 시점은 한 템포 빠르게 하는 게 좋다.



그만큼 리더의 자료 검토 시간을 늘려주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단, 보고를 빨리 한답시고 엉망으로 정리한다면 역효과 난다는 것을 명심하라.



가장 리더가 좋아라하는 건, 업무 관련해서 중간중간 진행상황을 보고해주는 것이다.



일단 당신은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것을 어필할 수 있고, 리더는 일이 어느 정도 진척되고 있음에 안심할 수 있다.



둘다 좋은 이로운 행동이니, 꼭 직장생활에서 써먹길 바란다.



부디 같은 일을 해도 성과는 더 크게, 더 인정받는 일잘러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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