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80대 어르신께 밥을 얻어 먹었다.
어르신과 이야기를 하면서
시집안간 자식 걱정을 하신다.
뭐 한다고 고르고 고른다고 제대로 연예
못해보고 시집도 안갔다면서
나는 인생 헛살았다고 자책을 하신다.
그러면서
아이들에게 공부하라고 억압도 많이 하고
남편과 사이도 좋지 않았다.
결국 그 화살이 나에게로 다시 왔다고 한다.
그러면서 시집 안간 딸에게
나는 저를 의지하며 살면 되지만
딸은 의지할 상대가 없다 하시면서
한탄과 고민
그리고 자식 걱정을 하신다.
처음엔 자식이 미워죽겠다 하셨지만
결국 자식이 걱정 되셨던 거다.
그 모진 말도
그 거친 화도
모두 다 딸을 위한
걱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