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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더위의 가르침

by 띵선생

선풍기를 끄면 땀이 나고, 다시 켜면 서늘하다.


긴 팔 셔츠는 답답하고, 짧은 옷은 서늘하다.


따아는 아직 부담되고, 아아는 너무 차갑다.


얼큰한 짬뽕과 시원한 냉면 중에 아직도 갈등이다.


열대야라 하지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9월이다.


괜히 잠버릇만 더 고약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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