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톨이로는 만들지 말아 줘.
건강한 권위가 몰락해 서로를 의심하여 믿지 못한다면 정보의 비대칭성(information asymmetry)을 활용한 단기간 내에 이루어진 인간관계(선생님과 학생, 상사와 부하, 전문가와 초보자, 고용주와 근로자 등)를 유지하기 어렵다. 상대방의 시간을 돈으로 구매해 단기간 내에 관계를 이루었다 한들, 건강한 권위가 몰락하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똥파리만 꼬일 뿐이다. 2021년, 엄마의 잔소리조차 아이가 원하지 않는 그릇된 엄마의 탐욕이라 대중매체에서 조명하기 일쑤다. 그래, 엄마의 잔소리가 과거에 이루지 못한 자기 연민의 시작으로 아이에게 투영된 그릇된 탐욕일지도 모른다. 가끔은 지그시 눈을 감고 엄마의 잔소리를 떠올려 그 당시를 그리워한다.
그릇된 탐욕으로 아이를
대리만족의 수단으로 이용하는 엄마가
눈에 보이는 것처럼 그렇게 많을까?
적어도 우리 엄마는 아니다.
그렇다면 당신 엄마인가?
아이를 대리만족의 수단으로 여겨 엄마의 잔소리가 오히려 아이의 성장 과정에서 독이 된다고 생각한다면 그 생각을 가져오게 한 출처를 곰곰이 생각했으면 한다. 십중팔구 대중매체가 한몫했을 확률이 높다. 대중매체의 역할은 사회에서 필요악(necessary evil)이다. 대중매체를 ‘좋다 혹은 나쁘다’라고 이분법적 사고로 접근해야 한다면 주저 없이 말할 수 있다. 대중매체는 나쁘다. 모든 이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선물해서다. 하지만 그렇다고 버릴 수도 없다. 사라졌을 때 감당해야 할 더 나쁨을 견디기 힘들어서다. 특정 무리가 합법적으로 나쁜 짓을 하려고 만든 대중매체는 역으로 나쁜 무리가 나쁜 짓의 강도를 낮추게 하는 통제 수단의 역할을 일임한다. 대중매체가 지구 상에서 사라진다면 많은 이의 탐욕을 태울 티익스프레스가 사라진다. 이는 세상의 특정 무리가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더욱더 음성적으로 나쁜 짓을 자행하게 한다. 아이러니하지 않나? 그래서 대중매체는 필요악(necessary evil)이다.
그렇기에 2021년, 낯선 이의 따뜻한 공감의 위로에 밀려 대중매체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엄마의 잔소리’는 무채색 사회에서 MZ 세대를 비상하게 할 중요한 멘토링 기법이라 생각한다.
매운 음식에 설탕을 뿌리면
매운맛을 흡수해 먹기가 편해진다.
그럼 난
단 음식을 먹는 것인가?
매운 음식을 먹는 것인가?
그래서 다들 떡볶이를 좋아할지도.
엄마의 잔소리는
떡볶이 같은 대중매체가 대신할 수 없다.
to be continued...
[투덜투덜 다락방 연구소 두 번째 전략경영 이야기: VRIO 분석, VRIO FRAMEWORK] "잠실 본동에서 클로버 장사하면 잘 될까?" PART 1
투덜투덜 다락방 연구소(투다연)는
두 남자(난조쌤과 김 과장)가 만들어 가는
전략경영 이야기입니다.
투덜투덜 다락방 연구소(투다연)에서는
전략경영의 SM process와 비즈니스 영어를 접목해
다양한 관점으로 실무에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각색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너무 어렵지도 그렇다고 너무 쉽지도 않은 깊이로 진행하는
투덜투덜 다락방 연구소 MZ 세대인 김 과장과 X 세대인 난조쌤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