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아웃

아직 끝나지 않은 기회

by 송필경
스트라이크 아웃.

모든 게 끝난 줄 알았던 순간
포수가 놓친 공 하나가,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냅니다.

그게 바로 낫아웃(Not Out)입니다.
이미 삼진 아웃이 선언되었어도,
타자는 1루까지 달릴 수 있다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인생도 그렇습니다.
끝난 줄 알았던 자리에서,
다시 시작되는 기회가 찾아옵니다.

이미 실패한 줄 알았는데,
그게 끝이 아니라는 작은 신호가 들려올 때가 있어요.


닫힌 줄만 알았던 문틈 사이로
한 줄기 빛이 스며드는 순간.

어쩌면 우리가 실패라고 부르던 그 자리는
진짜 시작이 열리는 문턱일지도 모릅니다.

낫아웃처럼,
우리에게도 실패 이후에 달릴 수 있는 1루 베이스가 있습니다.

그 기회는 포기하지 않는 사람에게만 찾아옵니다.

실패 이후에도 준비되어 있는 자세.
넘어졌어도 다시 일어서는 용기.
그게 바로 인생의 낫아웃입니다.


때로는 공이 땅에 떨어지고,
모든 걸 잃을 것 같은 순간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순간,
다시 뛰는 겁니다.

조용히, 그러나 결연하게.

누가 봐도 끝났다고 생각했던 그 자리에서,
나는 다시 한 번 발을 내딛는 것.

결국 인생은
성공한 사람들의 화려한 이야기보다,
포기하지 않은 사람들의 조용한 도전으로 완성됩니다.

그러니 기억하세요.
낫아웃은 아직 끝이 아니라는 신호입니다.
실패의 문턱에서,
우리는 다시 달릴 수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낫아웃처럼,
여전히 살아 있는 가능성의 연속입니다.


- 작가의 생각 -

‘낫아웃’은 야구 규칙 중에서도 가장 드라마틱한 순간입니다.
이미 아웃된 줄 알았던 타자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1루까지 달릴 수 있는 단 한 번의 기회.

인생도 그렇습니다.
끝났다고 생각했던 순간에 우리는 종종

다시 기회를 마주하게 됩니다.
그건 운이 아니라,
“한 번 더”를 믿는 용기와 “다시”를 택하는 태도에서 비롯됩니다.

실패를 마주한 당신에게,
아직 끝나지 않은 기회가 남아 있을지 모릅니다.


포수가 공을 놓쳤듯,
세상이 한 번쯤 당신에게 실수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니 그때는,
조용히 다시 달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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