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척 오늘 확장판 - 7화

뒤쳐친다는 감정에 대하여

by 송필경

삶의 의미는 무엇일까.

그 단순한 질문 앞에서
나는 오래도록 말이 없었다.


말 대신,
어느 날 마주한
커다란 캔버스 위의
붉은 물감 한 점처럼—

나는 내 존재를
작고 미숙한 실수처럼 느꼈다.


그림의 중심이 아닌
한쪽 구석에
살며시 밀어둔 나 자신.

나는 늘,
한 발 물러선 자리에서
빛나기를 주저했다.


꿈을 꿨으나

깨어날 용기가 없었고,
시작 앞에서
자꾸만 뒷걸음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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