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순간들
막힌 밤한쪽이 막혔다.
숨이,삶이,세상이 갑갑하다.왼쪽에서 오른쪽으로기적을 찾아 몸을 뒤집는다.잠깐 스쳐가는시원한 한 줄기 숨결 사막 위 오아시스보다,누가 보면 첫사랑인 줄 알겠다.날이 밝는다.빛은 찬란한데내 코는 여전히 암흑이다.
마음 같아서는
내일 당장
비염 수술 예약이다.하지만
오늘도 나는수술 후기를조용히 정독한다.그리고 다시코를 훌쩍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