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해본 생각들
안녕?
시작도 안녕.
끝도 안녕.
처음 봤을 땐
떨리는 마음으로
입에서 겨우 꺼냈다.
“안녕?”
그렇게 시작됐고,
끝날 땐
그냥 툭 내뱉더라.
“안녕.”
편하긴 해.
모든 상황에 다 써먹는 만능 단어.
기계 껐다 켜듯
만나고 헤어지는 인사말.
너 때문일까,
난 안녕하다.
넌 안녕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