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이 계단을 타고 흘러 내린다.
나는 그 위에 앉아 작은 시집을 펼친다.
아무도 내 이름을 부르지 않는 멈춘 시간 속,
떠다니는 민들레씨.
보이지 않는 손길처럼 내 마음을 흔든다.
지난 흔적
맺힌 눈물
흘러버린 시간 속에
잊혀던 그 날이 되 살아났다.
고요한 달빛이 나를 외면 한다.
나는 스스로를 가두고 손으로 입을 막는다.
짧은 울음 소리조차 삼키며.
홀연히 떠나는 파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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