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야간비행 Jul 08. 2023

괜찮아 나는


가시밭길을 지나오니

피투성이가 되었다

뒤돌아 보았는데

더는 두렵지 않았다

너는 무사하니?

그럼 같이 걷지 않아도

괜찮아

나는 그 길을

그리워할 거야


작가의 이전글 내가 아님으로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