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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야간비행 Jul 08. 2023

괜찮아 나는


가시밭길을 지나오니

피투성이가 되었다

뒤돌아 보았는데

더는 두렵지 않았다

너는 무사하니?

그럼 같이 걷지 않아도

괜찮아

나는 그 길을

그리워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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