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홍승
징한 이별
by
신홍승
Feb 10. 2025
징한 이별
해가 산 뒤로 넘어가며
눈부신 주황 빛이 하늘을 물들인다
주황 빛으로 물든 하늘은
곧 붉은빛으로 물들고
해가 산 뒤로 넘어간
시간이 길어지며
드넓은 푸른 하늘의
기세에 눌려
붉게 물든 하늘은
윗부분부터 서서히
푸르게 바뀐다
붉게 물든 하늘이
그렇게
사라지는 것이
아쉬웠을까
붉은빛이 사라진
푸른 하늘에
일곱 빛깔
무지개가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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