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풍경을 가득 채운 푸른 잎
푸른 하늘과
햇빛이
좋은 듯한 푸른 잎
바람에 흔들리는
푸른 잎을 보고 있으니
즐겁다
복잡하게 뻗은
나뭇가지의 끝에 난 푸른 잎
알 수 없는 미래를
두려움이 아니라
즐거움으로
푸른 잎이
가득 채운다
신홍승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