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홍승

산이 주는 좋은 기운

by 신홍승





산이 주는 좋은 기운




산을 오르며

청설모를 만나니

산에 온 보람을 느낀다

산을 오르며

계속해서 만나는

햇빛과 나무가

산 정상으로 안내하는 것 같다

산 정상에 다다르기 전

바라본 푸른 하늘이

부르는 것처럼

산 정상에 오르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

힘겹게 산 정상에 오른 만큼

탁 트인 풍경이 멋지다

산을 내려오며

평평한 길에서

고개를 들고 보는 나무들이

이불처럼

마음을 포근하게 감싼다

작가의 이전글신홍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