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투수 복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던 류현진 선수가 국내 팀 한화 이글스로 복귀했다.
나는 사실 야구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다.
고향이 충청도인 아빠와 사회인 야구단에서 투수로 활동하는 동생이 시즌 때마다 티브이로 야구 경기를 챙겨봐서 같이 보곤 했다.
'맨날 지는 한화 경기 뭐 하러 보냐'라며 타박을 주곤 했지만 가끔 극적으로 승리할 때도 있고, 잘하든 못하든 변함없이 응원을 아끼지 않는 한화의 팬들을 보며 나도 어느새 팬심이 자리 잡고 있었다.
올해 경기가 기대된다.
한화의 가을야구도 볼 수 있기를...
"류현진 선수, 파이팅입니다!!"